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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류승룡이 애니메이션 '가디언즈'를 통해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가디언즈'는 세상을 점령하려는 악몽의 신 피치에 맞서 각기 다른 힘과 능력을 지닌 5명의 수호신 가디언즈가 아이들의 꿈, 희망, 상상력을 보호하기 위해 펼치는 대결을 그린 영화다.
류승룡은 '가디언즈'에서 가디언즈의 수장 산타클로스 놀스의 목소리를 맡았다. 놀스는 우렁찬 목소리에 호탕하고 고집스럽지만 아이들의 꿈을 보고하기 위해서라면 누구보다 앞장서는 인물로, 어려운 일이 닥치면 적극적으로 나서 해결하려는 캐릭터다.
양팔에 '나쁜 아이(Naughty)', '착한 아이(Nice)'의 문신을 새겨 넣은 터프한 성격의 놀스는 설화 속 산타클로스의 고정관념을 벗어난 새로운 캐릭터의 탄생을 예감케 한다.
류승룡은 극중 활기차고 장난끼 가득한 놀스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는 "'놀스'의 개구쟁이에 터프하면서도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나와 닮은 것 같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 '광해, 왕이 된 남자' 등을 통해 2012년 최고의 흥행킹으로 떠오른 류승룡의 '가디언즈'는 이달 개봉 예정이다.
['가디언즈' 더빙에 참여한 류승룡. 사진 = CJ 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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