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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셀틱(스코틀랜드)에 충격패를 당한 바르셀로나(스페인)의 티노 빌라노바 감독이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바르셀로나는 8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글레스고서 열린 셀틱과의 2012-1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G조 4차전서 1-2로 졌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경기서 볼 점유율 67대33, 슈팅수 21대 5의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지만 메시와 산체스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는 등 어려운 경기 끝에 패배를 당했다.
빌라노바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을 비난할 것은 없다"며 "우리 선수들은 경기 시작부터 상대를 압도했다. 우리가 승리할 만한 경기였다. 경기 마지막까지 모든 것을 시도했다"고 전했다. 또한 "세트피스 상황에서 실수가 있었고 셀틱은 기회를 잡았다. 오직 코너킥 2개만 허용했지만 셀틱은 그 중 하나를 넣었다"고 덧붙였다.
빌라노바 감독은 "우리들의 강점이 있고 홈경기나 원정경기 관계없이 그런 플레이를 한다. 그렇게 경기를 하면 대부분 경기를 승리할 수 있지만 오늘은 그렇지 못했다"는 뜻도 함께 나타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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