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해외서도 아내와 하루 두 번 꼭 통화" 애정과시

[마이데일리 = 이승길 수습기자] 홍명보 감독이 아내 조수미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홍명보 감독은 8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 그간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가족과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UN 에이즈 친선대사로서 태국으로 출국한 홍명보 감독은 "태국에서도 아내와 자주 통화하느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하루에 한두 번씩은 꼭"이라고 답했다.

이어 홍명보는 자신의 휴대폰 속에 담긴 두 아들과 아내의 사진을 공개했다. 홍명보는 "가족과 하와이 여행 당시 촬영한 사진"이라며 사진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아들의 사진을 넘기던 중 홍명보 감독은 아내와 함께 촬영한 사진이 나오자 황급히 다음 사진으로 넘기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홍명보 감독은 "아내가 별로 사진 나오는 걸 좋아하지 않더라. 나는 괜찮은데 아내가 싫어하니 이런 부분은 지켜줘야 될 것 같다"라며 아내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털어놨다.

[아내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공개한 홍명보 감독. 사진출처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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