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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늑대소년'(감독 조성희 제작 영화사 비단길 배급 CJ 엔터테인먼트)이 개봉 9일 만에 200만 고지를 찍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늑대소년'은 8일 오전 9시 기준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늑대소년'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7일 하루 만에 29만 2359명의 관객을 불러모으며 괴력에 가까운 흥행세를 발휘, 개봉 9일 만에 200만 관객을 영화관으로 끌어 모았다.
이는 '건축학개론'(410만 6671명)이 17일, '내 아내의 모든 것'(458만 8457명)이 12일 만에 세운 200만 돌파 기록을 각각 8일과 3일 앞당긴 속도다. 이런 추세라면 '늑대소년'이 한국 멜로영화 흥행의 새로운 역사를 새로 쓸 것으로 보인다.
'늑대소년'은 세상에 없어야 할 존재인 늑대소년(송중기)과 세상에 마음을 닫은 외로운 소녀(박보영)의 운명적인 사랑을 그린 영화다.
[영화 '늑대소년' 포스터. 사진 = CJ 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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