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과 키스신' 김성령의 반응?…"기 잘 받아간다"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JYJ의 김재중이 자신과 키스신을 촬영한 김성령의 반응을 대신 전했다.

8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자칼이 온다'(감독 배형준)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김재중은 극중 김성령과의 키스신과 관련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김재중은 "사실 NG도 많고 컷도 많았다"며 "그 날 잠을 못 자고 촬영에 들어가 피곤한 상태에서 찍었다"고 전했다.

이어 김재중은 "키스신이 끝나고 나서 선배님한테 '기를 빼앗긴 것 같다'고 이야기 하자 선배님은 재치있게 '기 잘 받아간다'고 말씀하시더라"며 "선배님의 능숙한 키스신에 많은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또 이날 김재중은 "특정 영화관의 특정 관에 있는 관객 모두에게 짜장면을 사겠다"는 100만 관객 공약을 내걸었다.

'자칼이 온다'는 톱스타 김재중(최현)을 살해하기 위해 킬러 송지효가 접근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을 그린 작품이다. 극중 김재중과 김성령은 연예계의 어두운 이면인 톱스타와 스폰서의 관계로 설정돼 눈길을 끌었다. 개봉은 오는 15일.

[김재중(왼)과 김성령.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롯데 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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