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잠실 조인식 기자] 루키 김시래(울산 모비스)가 정교한 외곽슛을 앞세워 팀에 승리를 안겼다.
김시래는 8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2라운드 경기에서 3점슛 8개를 던져 4개를 성공시키는 등 정확한 슈팅으로 21득점을 올렸다.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도 각각 2개와 4개를 기록했고, 김시래의 활약으로 팀은 서울 삼성 썬더스에 77-60으로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는 김시래가 데뷔한 이후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경기였다. 김시래는 출장 시간(36분 4초)과 득점 면에서 개인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전 10경기에서는 30분 이상을 소화한 적이 한 번도 없었고, 1경기 최고 득점도 15점이었다.
김시래는 그간 '거품 논란'에 휩싸였다. 드래프트 1순위로 모비스 유니폼을 입었지만, 1라운드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며 김시래는 적잖이 마음고생을 했다. 김시래는 이에 대해 "그런 소리를 들을 때마다 힘들었다. 기회가 오면 악착같이 잡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기복이 심하다는 점은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시래의 플레이를 칭찬했던 유재학 감독도 기복이 심하다는 것을 단점으로 지적했다. 김시래는 "그건 맞는 것 같다. 보완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던 것 같은데, 오늘은 오랜만에 선발출장을 해서 하고 싶은 것을 자신 있게 하자고 생각했다. 계속 뛰면 체력적으로도 적응이 될 것 같다"는 말로 자신감을 드러냈다.
[슛을 시도하는 김시래(왼쪽). 사진 = KBL 제공]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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