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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FA 최대어 홍성흔 “4년 전 롯데는 간절했다”

시간2012-11-09 07:27:49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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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4년 전 롯데는 저에게 간절했었죠.”

롯데 강타자 홍성흔은 올 시즌을 끝으로 롯데와의 계약이 끝나면서 FA 자격을 얻었다. 그는 2008시즌 후 FA 4년 계약을 맺어 두산에서 롯데로 이적했다. 4년간 롯데 중심타선을 지키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2009년과 2010년엔 타율 0.371과 0.350으로 연이어 타격 2위를 차지했고, 2010년엔 26홈런 116타점으로 어마어마한 결정력을 과시했다. 지난해와 올 시즌에도 67타점, 74타점으로 제 몫을 톡톡히 했다. 홍성흔은 역대 FA 이적생 중 가장 성공한 케이스로 꼽힌다.

▲ “돈? 4년전 롯데는 간절했다”

홍성흔은 엄밀히 말해서 아시아시리즈에 참가하지 않아도 된다. 이날 KBO의 FA 신청자 공시 후 원 소속구단과의 협상이 시작되면 홍성흔은 사실상 무적 신분이나 다름없다. 그럼에도 그는 “올 시즌의 마지막까지 롯데와 함께하고 싶었다”라며 대회 참가를 결정했다. 양승호 전 감독의 퇴진과 김시진 감독의 부임. 너무나도 갑작스러운 일들이라 선수단의 동요가 있었다. 고참 홍성흔은 후배들을 하나로 묶고 훈련 분위기를 만드는 데 앞장섰다.

홍성흔을 8일 퍼스 히트(호주)와의 아시아시리즈 예선 첫 경기를 앞두고 사직구장에서 만났다. 그는 “FA? 지금으로서는 롯데가 1순위”라고 웃었다. 소속팀에 대한 예의이기도 하지만, 그는 “롯데가 나를 얼마나 인정해주느냐가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4년 전 FA 때는 롯데가 정말 나에게 간절했다. 돈이 중요한 게 아니다. 솔직히 두산과 롯데의 제시액은 큰 차이가 없었다.”

홍성흔은 4년 전 FA 신분이었던 자신에게 돈이 아닌 ‘진심’으로 다가온 롯데에 끌렸다고 한다. “나는 수비가 안 된다. 그런데도 롯데는 당시 ‘못 쳐도 된다. 그저 우리팀에 와서 후배들을 편하게 해달라. 팀을 똘똘 뭉치게 해줬으면 한다’라고 하더라. 진심이 느껴졌다. 정말 나를 원한다고 느꼈다”라고 했다. FA로 롯데 이적을 결정한 홍성흔은 롯데에서 고참으로서의 책임감이 저절로 생겼다고 한다.

▲ FA 협상, 돈 아닌 마음을 사로잡아라

FA는 쉽게 말해 구단과 선수가 돈을 한 푼이라도 덜 주고, 더 받기 위한 밀고 당기기다. 프로는 비즈니스다. 선수 입장에선 돈을 한 푼이라도 더 주는 구단에 입단하고 싶은 게 당연하다. 하지만, 그게 다가 아니다. 프로야구판도 어차피 사람들이 만들어간다. 돈도 돈이지만, 구단이 ‘니 능력을 봤을 때 이것보다 더 줄 수 없다’라고 하는 것보다 ‘우리와 함께 하자. 니가 우리팀에 필요하다. 니가 잘해주면 우리도 더 잘 챙겨줄께’라고 하는 건 분명한 차이가 있다.

당연히 FA 선수들 입장에선 전자보단 후자에 끌리기 마련이다. 사람은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게 가장 힘든 법. 돈이 오가는 협상 테이블에서 돈 아닌 마음을 사로잡는다면, 때로는 과감히 잔류를, 혹은 과감히 이적을 택하기 마련이다. 홍성흔은 4년 전 롯데의 태도에 감동해 팀을 옮기기로 결정했고, 4년 동안 좋은 활약을 펼치며 구단과 팬들의 성원에 보답했다. FA 시장이 과열될 조짐이 보이는 시점이다. 홍성흔의 말은 구단과 FA 선수들 모두 곱씹어볼 필요가 있다.

▲ “구대성, 이승엽이 대단하다”

홍성흔은 대뜸 구대성과 이승엽의 얘기를 꺼냈다. 아시아시리즈 첫 상대 퍼스 히트에 구대성이 영입돼 2010년 은퇴 후 전격 방한했다. 두 사람은 오랜만에 해후해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눴다고. 그는 “대성이 형이 정말 대단하다. 고집도 있었고, 승부사였다. 시드니올림픽 때 볼도 받아봤고, 타석에서 공을 쳐보기도 했다. 호주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가는 게 대단하다”라고 회상했다.

이승엽에 대해서도 “한국시리즈 때 승엽이가 치는 걸 봤다. 일본 시절과 스윙이 달라졌다. 일본에선 풀스윙을 했는데 삼성에선 2스트라이크 이후 질겨졌다. 팀을 위해서 스윙폭을 작게 하는 게 보였다. 친구지만 대단하다. 그렇게 하는 건 쉬운 게 아니다”라고 박수를 보냈다. 이어 홍성흔은 “롯데 4번을 치면서 장타를 많이 치지 못한 것 같아 스트레스를 받았다. 나도 내년엔 생각을 바꿔야겠다. 팀을 위해 컨택트 능력을 키우겠다”라고 털어놨다.

홍성흔이 말한 구대성과 이승엽은 팀을 위한 자세가 돋보이는 선수다. 구대성이 한국에서도 최고의 성적을 남긴 뒤 호주에서도 성공적으로 선수생활을 하며 후배들에게 모범이 되고 있고, 이승엽도 삼성에서 팀을 위해 장타 욕심을 버린 모습이 인상적이었던 것. 홍성흔 역시 충분히 구대성과 이승엽처럼 후배들의 모범이 되고 있지만, 본인은 아직 부족하다는 걸 에둘러 표현한 것이다.

어떻게 보면, 그만큼 홍성흔이 롯데에 대한 애정이 대단하다. 지난 4년간 롯데를 위해 몸을 바쳤는데도, 좀 더 팀에 도움이 되고 싶고 타의 모범이 되고 싶어 한다. 또 다시 FA 신분이 된 지금, 홍성흔은 4년 전 구단이 자신에게 보여줬던 진심을 다시 확인하고 싶다. 구단이 진심을 보여준다면, 그는 롯데를 위해 또 한번 몸을 바칠 준비가 돼 있다. “여전히 우선 순위는 롯데”라는 홍성흔이다.

[FA 자격을 얻은 홍성흔.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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