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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자동차로 스카이 다이빙이라는 무모한 도전을 했던 케이블 채널 XTM ‘탑기어 코리아 시즌3’(이하 탑기코3) 제작진이 또 미친 도전을 한다.
‘탑기코3’는 오는 18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자동차로 360도 롤러코스터를 회전 주행하는 아찔한 미션에 도전한다.
이번 자동차 롤러코스터 도전은 총 제작비용만 3억 원이 들었다. 특수 레일 제작과 자동차 개조에 5개월이 소요, 관련 분야의 전문가 20여명과 모든 수학적 데이터가 총 동원됐으며 총 길이 70m, 높이 10m의 대규모 스케일을 자랑하는 ‘탑기코3’의 최대 미션이다.
특히 이번 미션은 유령레이서 스티그도, 전문 스턴트맨도 아닌 3MC 중 한 명이 직접 운전을 할 것이라고 밝혀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시즌에서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했던 김진표, 자동차 축구 한일전에서 아찔한 경기를 펼쳤던 연정훈, 새롭게 합류한 박준규 중 누가 도전을 하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롤러코스터 제작 전문가는 “360도를 회전할 때 직선주행에서 회전주행으로 급 변경 시 운전자는 최대 6배(6G)의 중력을 받기 때문에 정신을 잃을 수 있어 위험한 도전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에 도전을 하게 되는 멤버는 호주로 가 중력훈련을 받게 되는 등 자동차 롤러코스터 도전을 위한 험난한 여정을 시작하게 된다.
‘탑기코’ 김영화 PD는 “위험한 도전인 만큼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모든 스태프들이 사소한 것 하나하나까지 챙기며 촬영 준비를 해나가고 있다. 매번 무모한 도전에도 주저 없이 나서주는 3MC 모두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탑기코3’가 선보이는 국내 최초 자동차 롤러코스터 도전은 오는 12월 2일과 9일 밤 10시 45분 2주에 걸쳐 XTM에서 방송된다.
[롤러코스터 미션에 도전하는 ‘탑기코3’. 사진 = XTM제공]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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