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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수습기자] 배우 최일화가 무명시절의 힘들었던 삶을 털어놨다.
최일화는 9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 25년간의 무명 생활 과정에서 겪은 파란만장한 인생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일화는 "연극은 시작했지만 처음엔 배역을 못 맡았다“라며 무명생활에 대해 입을 열었다.
최일화는 “당시에는 소품, 전단지, 포스터를 담당하다가 또 연극 일이 끝나면 밤에는 명동, 남대문에 가서 쓰레기 치우는 일을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최일화는 "하지만 일을 하고도 돈을 못 받는 날도 있었다. 그렇게 가스공사, 지하철 선 설비 등 안 해본 일이 없다"고 얘기했다.
마지막으로 최일화는 “그러다보니 배역을 제대로 맡지도 못한 채 무명으로 25년이 지나갔다. 지금 생각하면 그 시간을 어떻게 버텼나 싶다. 연극으로는 일 년에 50~60만원 밖에 못 벌었다"라고 덧붙였다.
[힘들었던 무명시절을 고백한 배우 최일화. 사진출처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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