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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기성용(23)의 옛 동료인 빅토르 완야마(21·케나)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9일(이하 한국시각) 맨유가 바르셀로나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서 헤딩 선제골을 넣은 완야마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완야마에 대한 맨유의 관심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맨유는 중원 보강을 위해 완야마를 꾸준히 관찰해 왔다.
그런 가운데 완야마가 바르셀로나전서 맹활약을 펼치자 맨유 이적설이 또 다시 재기됐다. 완야마는 최강 바르셀로나 중원을 상대로 매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헤딩골은 물론 그물망 같은 수비로 바르셀로나 공격을 차단했다.
완야마는 올 시즌 셀틱에서 스완지시티로 떠난 기성용의 빈자리를 완벽하게 메우고 있다. 탄탄한 체격조건을 바탕으로 중원의 엔진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아프리카 출신 특유의 유연성도 갖췄다. 미드필더가 취약한 맨유는 완야마를 통해 전력을 보강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셀틱과 완야마의 계약기간은 2014년까지다. 몸값은 2500만파운드(약 436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완야마.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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