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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18·세종고)가 9일 러시아 모스크바로 출국했다.
그동안 태릉선수촌서 훈련을 소화해 온 손연재는 다음 시즌 준비를 위해 러시아에서 4~6주간 전지훈련에 돌입한다.
지난 런던올림픽서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첫 결선에 진출해 5위에 오른 손연재는 이후 선수 관리를 두고 체조협회와 소속사 IB간에 문제가 불거지면서 논란을 겪었다. 그 사이 이탈리아 대회 참가도 무산됐다. 하지만 최근 연세대 스포츠레저학과에 합격한 손연재는 마음을 가다듬고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다.
손연재는 러시아에서 새로운 프로그램을 만들 예정이다. 동시에 떨어진 체력과 기술 난이도를 높인다. 또한 새 시즌 바뀔 규칙에 대한 적응에도 나선다.
한편, 손연재는 러시아 훈련을 소화한 뒤 12월 11일 귀국해 국내서 훈련을 이어간다. 이어 이듬해 1월 다시 전지훈련을 떠날 계획이다.
[손연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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