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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남상미가 KBS 2TV 단막극 '기적 같은 기적'에 출연한다.
남상미는 오는 25일 방송 예정인 KBS 2TV 드라마 스페셜 시즌3 '기적 같은 기적'(극본 선영 연출 이은진)에서 자신이 오진을 내린 환자의 기적 같은 삶을 통해 의사로서의 새로운 사명과 희망을 깨닫는 여의사로 출연, 성장 스토리를 담는다.
극중 남상미는 뛰어난 실력을 지닌 간암전문의 한명주로 분한다. 겉으로는 성공가도를 달리는 것처럼 보이지만 자신의 명성만 듣고 찾아오는 중증환자들에 무기력함을 느끼던 한명주는 오래 전 자신이 오진으로 잘못된 암 선고를 내린 것을 알고 그 환자를 찾아 나선다. 한명주에게 오진으로 암을 선고 받는 남자 주인공 역은 이천희가 맡았다.
남상미 소속사 JR 엔터테인먼트는 "대본을 읽고 작품이 지닌 따뜻함과 희망적인 메시지에 우선 끌렸다. 또 폭 넓은 소재와 탄탄한 작품성을 갖춘 단막극이 앞으로도 다양하게 시도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기꺼이 출연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의사로 분해 따뜻한 성장을 그릴 남상미의 색다른 변신과 더불어 남상미와 이천희가 만들어낼 연기 하모니도 기대해볼 만 하다. 남상미는 다음 주 단막극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오는 25일 밤 11시 45분에 방송.
[단막극 '기적 같은 기적'에서 의사와 환자로 호흡을 맞출 남상미(왼쪽)와 이천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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