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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이상윤과 천호진이 소주잔을 기울였다.
9일 KBS 2TV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극본 소현경 연출 유현기) 측은 남다른 인연으로 엮여있는 우재(이상윤)와 삼재(천호진)의 포장마차 스틸컷을 공개했다.
우재를 자동차 사고에서 구해준 것을 계기로 삼재는 우재의 회사에 주차관리요원으로 취직을 하게 됐다. 그렇게 장인 삼재와 그 사실을 모르는 사위 우재는 보이지 않는 인연을 이어가며 앞으로 벌어질 이야기에 기대감을 심어주고 있다.
정의롭고 올곧은 모습의 우재는 자신의 생명의 은인이자 보답을 받지 않으려 했던 삼재를 좀 더 세심하게 챙기려하고 있다. 먼발치에서 딸 서영(이보영)을 지켜봤던 삼재는 예전처럼 서영을 그만의 방식으로 접하지 못하지만 그런 사위의 행동에 뿌듯함과 안도감을 느낀다.
이번에 공개 된 사진 속 우재와 삼재는 포장마차 안에서 밝은 모습으로 소주 한잔을 기울이고 있다. 첫 잔을 기울이게 된 장인 삼재와 사위 우재가 어떤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게 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하며 이번 주 방송분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드라마 관계자는 "사위 우재와 첫 잔을 기울이게 돼 떨리고 불안하고 뭉클한 장인 삼재의 마음을 배우 천호진이 완벽하게 표현해냈다"고 만족감을 드러내며 "보이지 않은 인연을 이어가는 이들의 모습을 통해 시청자들이 감동을 느끼게 되길 바란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장인 삼재와 그 사실을 모르는 사위 우재의 뭉클한 포장마차 에피소드는 10일 방송된다.
[보이지 않는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이상윤과 천호진. 사진 = 블리스미디어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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