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김진성 기자] 사와무라가 롯데전 MVP에 선정됐다.
요미우리 자이언츠 사와무라 히로카즈가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마구매니저 아시아시리즈 2012 B조 예선 2차전서 롯데에 5-0 완승을 이끌었다. 그는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127구를 던져 4피안타 6탈삼진 6볼넷 무실점 역투를 펼쳤다. 직구와 슬라이더의 단순한 조합을 내세워 롯데 타자들을 압도했다. 직구 최고구속이 153km까지 나왔다. 롯데 타자들의 타구가 대부분 밀렸다.
그는 2011년 센트럴리그 신인왕 출신이다. 올 시즌엔 10승 10패 평균자책점 2.86을 기록했다. 2년 연속 두자리 수 승수를 따냈다. 탈삼진도 138개로 5위를 차지했다. 일본시리즈서도 2경기서 1승 평균자책점 1.93으로 호투했다. 장차 요미우리 마운드를 이끌 에이스감이 확실하다. 부산에서 그 잠재력을 유감없이 발휘됐다. 그는 롯데전 승리투수로 요미우리의 아시아시리즈 결승행을 견인했다. 데일리 MVP. 당연히 그의 것이었다.
[사와무라. 사진 = 부산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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