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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가수 조문근이 엠넷 ‘슈퍼스타K4’ 우승감으로 유승우를 내심 지목했으나 떨어져 아쉽다고 밝혔다.
조문근은 최근 인터뷰에서 “유승우가 우승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며 “하지만 아쉽게 떨어져 안타깝다”고 말했다. 조문근은 지난 2009년 ‘슈퍼스타K1’ 출신이다. ‘슈퍼스타K’가 시작한 첫 해 배출된 원조 가수다. 유승우는 한편 지난 2일 방송된 ‘슈퍼스타K4’ 경쟁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그는 이어 ‘슈퍼스타K4’ 도전자들과 관련 “실력이 갈수록 늘어가는 것 같다”며 “게다가 비주얼까지 출중하다”고 칭찬했다.
조문근은 지난 8일 2년 만에 신곡 ‘그냥 걸었어’를 공개하고 컴백했다. ‘그냥 걸었어’는 한번 들어도 귀에 감기는 쉬운 멜로디와 드라마틱한 곡의 구성으로 이른바 ‘힐링 뮤직’으로 평가받고 있다.
조문근은 특히 데뷔 이후 처음으로 이 곡 뮤직비디오를 통해 연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 본인이 작사, 작곡, 프로듀싱까지 참여했다.
조문근은 “조문근이 아직 건재하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힙합, 소울, 어쿠스틱 밴드 사운드 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만들고 있으니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문근은 내년 1월께 첫 정규 앨범을 발표할 계획이다.
['그냥 걸었어'로 2년 만에 컴백을 알린 가수 조문근. 사진 = 정글 엔터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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