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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이청용이 시즌 2호골을 터뜨렸지만 소속팀 볼튼은 블랙풀과 무승부에 그쳤다.
볼튼은 11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블랙풀서 열린 2012-13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16라운드서 2-2로 비겼다. 볼튼의 이청용은 이날 경기서 후반 13분 교체투입된 후 13분 만에 시즌 2호골을 기록했다. 이청용은 이글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땅볼 크로스를 골문 앞에서 밀어 넣으며 블랙풀 골문을 갈랐다. 리그 17위 볼튼은 이청용의 득점에도 무승부에 그쳐 5승5무6패를 기록하게 됐다.
이날 경기서 볼튼은 전반 16분 마크 데이비스가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반격에 나선 블랙풀은 후반 19분 인스가 동점골을 기록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볼튼은 후반 26분 이청용이 블랙풀 골문을 갈라 경기를 다시 앞서 나갔다. 반면 블랙풀 역시 후반 36분 델포네소가 재동점골을 기록했고 결국 양팀은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한편 김보경이 풀타임 활약한 카디프시티는 헐시티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청용.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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