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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살아있는 인형’, ‘바비인형녀’라 불리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러시아 모델 발레리아 루키아노바(22)가 자신을 둘러싼 포토샵 의혹에 대해 부인했다.
루키아노바는 SNS 등을 통해 사진이 확산되면서 ‘살아있는 인형’이라는 호칭을 얻었다. 커다란 눈과 완벽한 몸매, 그리고 우윳빛의 피부가 상상 속 게임 캐릭터를 연상케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이런 루키아노바의 이미지가 모두 거짓이며, 실제 모습은 일반인과 다르지 않고 포토샵으로 조작된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런 루키아노바의 외모는 미국 ABC뉴스가 그 진위여부 검증을 위해 지난 4월 취재를 시도할 정도로 화제를 모았다. 당시 ABC뉴스는 그녀와 접촉하지 못했다.
하지만 미국 패션지 V매거진은 이번 호에서 루키아노바를 미국으로 초대해 인터뷰와 화보촬영을 진행했다.
V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루키아노바는 “내 이미지는 성형과 포토샵으로 만들어진게 절대 아니다”라고 극구 부인했다.
그녀는 “많은 사람들이 완벽을 추구하는 나에 대해 좋지 않은 말들을 만들어 낸다”며 “하지만 유명해지면 어차피 공격을 받게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기 때문에 크게 개의치 않는다”고 담담한 속내를 밝혔다.
잡지는 루키아노바의 외모 비결을 그녀만의 메이크업과 콘택트렌즈로 꼽았다. 하지만 이번 화보의 포토샵 여부에 대해 잡지 측은 언급하지 않았다.
[인형녀 루키아노바. 사진 = V매거진 캡쳐]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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