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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엄지원이 명불허전의 연기력으로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엄지원은 종합편성채널 JTBC 주말드라마 '무자식 상팔자'(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에서 지방 법원 판사라는 번듯한 직업까지 포기하면서 전 애인의 아이를 출산한 미혼모 안소영 역을 맡았다.
'무자식 상팔자'에서 엄지원은 김수현 작가의 속사표 대사를 완벽히 소화하는 것은 물론 가족의 반대 속에 출산, 초보 어머니로서 아이를 돌보는 모습 등을 리얼하게 표현하며 극의 긴장감과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다.
특히 세밀한 감정표현과 절제된 연기로 아이를 낳기로 한 소영의 선택에 시청자들의 공감과 동정표를 안기며 드라마 흥행의 일등공신으로 떠올랐다.
이에 '믿고 보는 배우'라는 수식어를 가진 엄지원이 종편 드라마의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배우 엄지원. 사진출처 = JTBC '무자식 상팔자'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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