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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오는 2014년 개봉하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스리즈 '트랜스포머4'에 마크 월버그가 출연한다.
'트랜스포머4'의 메가폰을 잡은 마이클 베이 감독은 8일 보도자료를 통해 "마크 월버그가 '트랜스포머 4'에 출연한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그는 "마크 월버그는 대단한 배우라며, 영화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으며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전설을 이어나갈 수 있는 최고의 배우다"라고 기대감을 표현했다.
마크 월버그는 헐리우드의 연기파 배우로 얼마 전 국내에 개봉한 '19곰 테드'외 '이탈리안 잡' '혹성탈출' '부기 나이트' 등에 출연하며 국내에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
마크 월버그가 합류한 '트랜스포머4'는 내년 봄 촬영에 돌입하며 개봉은 2014년 여름 예정이다. 제작은 파라마운트(Paramount Picture)가 담당하고 스티븐 스필버그, 마이클 베이, 브라이언 골드너, 마크 바라디안이 공동 제작에 참여한다.
2007년 첫 선을 보인 '트랜스포머'는 그해 전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으며 전세계에서 7억 달러를 벌어들인 흥행작이다. 지난 2009년 개봉한 2번째 이야기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은 8억 3000만달러를 벌며 더욱 큰 화제를 불러모았으며 지난해 개봉한 '트랜스포머 3'은 10억 달러 이상을 벌며 전세계 영화 중 흥행 5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3편의 '트랜스포머' 시리즈가 전세계에서 벌어들인 매출은 26억 달러가 넘는다.
'트랜스포머' 시리즈는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 영진위 공식 통계에 따르면 1편 '트랜스포머'는 740만명(국내 역대 외화 5위), 2편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은 750만명(국내 역대 외화 4위), 3편 '트랜스포머 3'는 770만 명(국내 역대 외화 2위)의 관객을 동원했다.
[영화 '트랜스포머4'에 합류하는 마크 월버그. 사진 = 영화 '19곰 테드' 스틸컷]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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