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LA 레이커스가 감독 경질 파동을 딛고 시즌 첫 연승을 거뒀다.
LA 레이커스는 12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2012-13 NBA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홈 경기에서 103-90으로 승리하고 시즌 첫 연승을 마크했다.
이날 LA 레이커스에서는 드와이트 하워드가 23득점 18리바운드를 기록하는 '수퍼맨'다운 활약을 펼쳤고 코비 브라이언트는 6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뒷받침했다. 파우 가솔도 18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승리의 발판을 놨다.
LA 레이커스는 4쿼터 시작과 함께 하워드가 레이업슛을 성공시켜 59-48 11점차로 벌렸고 새크라멘토는 톰슨의 슬램덩크로 57-61 4점차로 따라 붙었지만 브라이언트의 3점포가 터지면서 LA 레이커스가 68-57 11점차로 다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LA 레이커스는 시즌 전 하워드와 스티브 내쉬를 영입해 '판타스틱 4'를 결성했음에도 불구, 개막 3연패에 빠지는 등 부진을 거듭해 마이크 브라운 감독을 경질하는 승부수를 띄운 상황이다.
[드와이트 하워드. 사진=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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