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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수습기자] SBS 주말드라마 '다섯손가락'(극본 김순옥 연출 최영훈)에 대본 함구령이 내려졌다.
'다섯손가락'은 그동안 극중 채영랑(채시라)과 천재 피아니스트인 아들 유지호(주지훈), 유인하(지창욱), 그리고 홍다미(진세연)의 가족을 둘러싼 이야기가 전개됐다.
최근 방송에서는 나계화(차화연)를 통해 지호가 영랑과 김정욱(전노민) 사이의 아들이라는 사실과 함께 세상을 뜬 줄로만 알았던 다미의 오빠 홍우진(정은우)이 살아 돌아오면서 남은 방송분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SBS에 따르면 제작진은 대본 유출을 막기 위해 정성을 쏟고 있다. 제작진은 현재 운영중인 인터넷 계정을 다시 한 번 재정리하면서 만전을 기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드라마 관계자는 "지난 주에 큰 사건이 공개된 뒤 이제 가장 큰 이야기는 과연 영랑과 지호가 서로 친부모, 친자식임을 알아볼 것인가 하는 점"이라며 "이를 위해 최종회가 아닌 지금부터 제작 관계자들에게 대본 함구령을 내렸다"고 전했다.
'다섯손가락'은 결말까지 4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대본 함구령을 내린 '다섯손가락'. 사진 = SBS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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