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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강호동 효과를 톡톡히 본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하 '스타킹') 담당 민인식 CP가 강호동과 제작진의 고무적인 분위기를 전했다.
'스타킹' 민인식 CP는 12일 오후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당연히 고무적이다"라며 "시청률을 예상하진 못했지만 녹화할 때 기운이 좋았다. 기대를 안 했다고 하면 거짓말. 강호동 복귀에 대한 기대와 강호동 만의 진행능력, 두 가지가 겹쳐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강호동 본인도 시청률 결과를 알고 있다. 좋아하고 있다. 강호동 본인에게는 무대에 서는 과정 자체가 더 큰 행복일 것이다. 방송에서도 밝혔듯이 그는 1년 동안 행복해지는 과정을 깨닫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결과가 좋다면 기쁨이 더해지는 것뿐"이라고 설명했다.
또 민 CP는 "세간의 관심이 부담스럽지만 이런 부담이야 기쁜 부담이다"며 "앞으로 '스타킹' 제작진, MC 전원이 이런 부담을 잃지 않고 유지해서 현장에서 느꼈던 기운과 열정에 대한 공감대를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스타킹'은 시청률 16.2%(이하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토요일 예능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는 '국민 예능'으로 불리는 MBC '무한도전'의 12.7%보다 높은 수치이며 지난 방송분보다 5.4%P 수직 상승한 결과다.
['스타킹'으로 돌아온 강호동. 사진출처 = SBS 방송화면 캡처]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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