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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펠레(브라질)의 득점 기록을 넘어섰다.
메시는 12일 오전(한국시각) 스페인 마요르카서 열린 마요르카와의 2012-13시즌 프리메라리가 11라운드서 두골을 터뜨려 바르셀로나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메시는 올시즌 프리메라리가서 15골을 터뜨려 득점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특히 메시는 올해에만 76골을 터뜨려 펠레의 1년 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메시는 올해 아르헨티나 대표팀서 12골을 터뜨렸고 소속팀 바르셀로나에선 64골을 기록했다. 펠레는 지난 1959년 소속팀 산토스와 브라질 대표팀에서 75골을 기록했었다.
메시는 게르트 뮐러(독일)의 한해 최다 득점 기록도 넘보고 있다. 뮐러는 지난 1972년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독일 대표팀서 85골을 터뜨렸었다. 메시가 주축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는 아르헨티나 대표팀과 바르셀로나는 올해 각각 2경기와 9경기를 더 치른다. 올시즌 소속팀에서 경기당 1골이 넘는 득점을 터뜨리고 있는 메시는 상승세를 이어갈 경우 뮐러의 기록도 깰 수 있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바르셀로나의 빌라노바 감독은 12일 ESPN을 통해 "메시는 계속 기록을 경신해 나갈 것이다. 메시는 다른 훌륭한 선수들이 7-8시즌 동안 기록할 골 숫자를 한시즌 만에 기록한다. 메시가 터뜨린 몇몇 골들은 매우 아름답다"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메시.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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