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새 앨범에 저스틴 비버 참여할까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싸이가 새 앨범에 미국 팝가수 저스틴 비버(Justine Bieber)가 참여할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12일 영국 연예매거진 피메일 퍼스트(Female First)는 '싸이는 새 싱글에 저스틴 비버가 피처링할 거라고 힌트를 줬다(Psy Hints New Single Will Feature Justin Bieber)'는 제목의 추측 기사를 보도했다.

기사는 미국 연예매체 뱅 쇼비즈(BANG Showbiz)가 싸이에게 함께 일하고 있는 스쿠터브라운이 제작한 저스틴 비버와의 공동작업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했고, 이에 싸이가 "이미 다음 곡에 대한 기획을 마쳤다. 그것은... 누구와 함께 했는지 말할 수 없지만 현재 나와 함께 일하고 있고, 유명 스타(Huge guest star)와 함께 작업 중이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매체는 "다음 앨범은 영어가 더 많이 들어갈 것이다"며 "내 노래를 듣고 많은 사람들이 환호하는 것은 정말 기쁘지만, 대중들이 내가 무슨 말을 하고 생각을 하는지 모른다. 그래서 영어가사를 넣게 됐다"고 밝혔다고 덧붙였다.

싸이는 한편 12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EMA 2012'에서 한국 가수로는 최초로 '베스트 비디오' 부문상을 수상했다.

[싸이(왼쪽)의 새 앨범에 참여할 것으로 추측되는 스쿠터 브라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저스틴 비버 공식 홈페이지]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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