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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수습기자]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이하 한연노)의 이번 사태에 최수종 역시 지지를 보였다.
1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한연노 회의실 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많은 연기자들과 한류스타 역시 이번 투쟁에 대해 목소리를 높여 지지를 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영수 위원장은 "오늘 여의도 공원 퍼포먼스에 600여명이 참여했다"며 "물론 다른 캐스팅에 불이익이 있을까 두려워 참여하지 못한 사람들도있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드라마 '프레지던트'에 출연했던 최수종도 출연료를 받지 못했다. 이번 투쟁에 대해 최수종은 가장 먼저 목소리를 높여 지지를 표했다"고 말했다.
이번 투쟁에 대해 한연노가 요구하는 것은 지난 2010년 9월 1일 KBS 김인규 사장과 합의한 출연료 미지급에 대한 문제를 해결에 대한 것이다.
또 현실적인 수당과 출연료와 연장 방송에 대한 출연료를 원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연노는 현재 이 것에 대한 사항이 받아들여진다면 이번 사태를 즉각 중지하겠다는 의사를 보였다.
한연노는 이날부터 미지급된 출연료에 대한 투쟁으로 KBS 드라마와 예능프로그램 촬영거부에 나섰다.
이번 촬영거부로 인해 드라마 '대왕의 꿈', '내 딸 서영이', '힘내요 미스터김', '사랑아 사랑아'와 함께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 등에 영향이 미치고 있다.
한편 이번 한연노 촬영거부 투쟁에는 (사)한국방송연기자협회 (사)한국성우협회 (사)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를 비롯해 (사)한국방송실연자협회와 (사)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까지 지지를 선언하고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투쟁에 대해 지지를 보낸 최수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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