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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영국 최고의 록그룹 뮤즈(Muse)가 싸이에게 듀엣 러브콜을 보냈다.
뮤즈는 12일 오전 6시(한국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진행된 '2012 MTV 유럽 뮤직 어워즈'(2012 MTV Europe Music Awards, 이하 EMA 2012) 본 시상식 전 레드카펫 행사에서 인터뷰 중 "싸이를 아주 좋아한다"며 열혈팬임을 인증했다.
이어 '싸이와 함께 공연을 하는 것'에 대한 의견을 묻자 뮤즈는 "우린 좋은 듀엣이 될 것"이라고 간접 러브콜을 보내 눈길을 끌었다.
뮤즈는 지난 1999년 데뷔 후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록밴드 중 하나이다.
한편 싸이는 이날 EMA에서 한국 가수로는 최초로 '베스트 비디오'상을 수상했다. 또 이와 함께 '강남스타일'의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유튜브에서 조회수 7억을 돌파하는 등 겹경사를 맞았다.
유럽 프로모션을 성공리에 마친 싸이는 오는 18일 미국 LA에서 열리는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에도 참석해 또 한 번 수상을 노린다.
[영국 록그룹 뮤즈의 러브콜을 받은 싸이. 사진 = gettyimages/멀티비츠]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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