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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배우 유지태와 김효진 부부가 결혼 11개월만에 마침내 신혼여행을 떠났다.
서로의 바쁜 스케줄 탓에 지난 해 12월 결혼 이후 줄곧 신혼여행을 떠나지 못했던 두 부부는 지난 9일 이탈리아로 떠나 현재 허니문을 즐기고 있는 상태다.
유지태 소속사 관계자는 12일 마이데일리에 "유지태 씨와 김효진 씨는 뒤늦게 이탈리아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11월 3주차 중 귀국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유지태는 앞서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아내와 함께 피렌체'에서 라는 글과 함께 피렌체의 이국적인 풍광을 배경으로 서있는 김효진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조용히 떠난 탓에 신혼여행인 것은 아무도 몰랐지만, 소속사 취재 결과 두 사람이 떠난 여행은 신혼여행이었던 것이다.
소속사는 "결혼 당시에도 그러했지만 이번에도 협찬을 받은 사항은 일절 없다"며 김효진의 경우 배우로 영화 작업을 하는 터라 바빴고, 유지태는 그의 첫 장편 영화 '마이 라띠마'의 마무리 작업 탓에 바빠 뒤늦게 조용히 여행을 떠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지태는 지난 10월 부산국제영화제 현장에서 신혼여행 계획에 대해 "다음 달에는 가볼 생각을 하고 있는데 그것도 바람일 뿐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마침내 아내와의 약속을 지키게 된 셈이다.
[신혼여행을 떠난 유지태 부부. 사진=유지태 트위터]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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