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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기성용(23·스완지시티)의 복귀가 생각보다 빨라질 전망이다.
스완지시티는 1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기성용이 7일에서 10일 정도 전력에서 이탈할 것”이라고 전했다. 당초 2~3주 정도 결장이 예상됐지만 진단결과 생각보다 부상 정도가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기성용은 지난 11일 사우스햄튼과의 2012-13시즌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서 경기 종료직전 상대 슈팅을 막기 위해 무리하게 태클을 시도했고 그 과정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이로써 기성용은 오는 18일로 열리는 뉴캐슬 유나이티드 원정에는 출전이 불가능해졌다. 그러나 예정대로 회복할 경우 25일 홈에서 치르는 리버풀과의 13라운드에는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성용은 지난 1일 캐피탈원컵서 리버풀과 격돌한 바 있다. 당시 기성용은 제라드와 맞대결서 스완지시티의 3-1 승리를 견인했다.
[기성용.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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