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손흥민, 아스날에 어울리는 선수"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20·함부르크)에 대한 영국 언론들의 관심이 뜨겁다.

영국 ‘히어 이즈 더 시티’는 13일(한국시각) “아스날서 재계약에 난항을 겪고 있는 월콧의 대체자로 아르센 벵거 감독이 손흥민을 고려 중”이라며 “손흥민과 함부르크의 재계약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손흥민이 재계약을 하지 않는다면 내년 1월 이적시장서 800만 파운드(약 138억원)에 아스날로 이적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을 원하는 팀은 아스날만이 아니다. 리버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도 손흥민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올 시즌 11경기서 5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골을 넣는데 올 시즌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히어 이즈 더 시티’는 “손흥민은 이제 20세다. 젊은 공격수를 원하는 아스날, 리버풀에게 어울리는 선수”라며 한국의 ‘슈퍼텔런트’를 높이 평가했다. 한편 손흥민과 함부르크의 계약기간은 2014년까지다.

[손흥민.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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