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세 번째 FA 계약 선수가 탄생했다.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는 13일 오전 FA 이정훈과 계약기간 2년, 계약금 2억원, 연봉 1억원, 옵션 1억원 등 총액 5억원에 FA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정훈은 내년 시즌에도 넥센에서 뛰게 됐다. 이정훈에 앞서 전날 이진영과 정성훈이 원소속팀 LG와 4년간 최대 34억원에 계약한 바 있다.
이날 FA계약을 체결한 이정훈은 "좋은 조건을 제시한 구단에 감사하다. 만족스럽다"라고 계약 소감을 밝히며 "마흔 살까지 뛰는 것이 개인적인 목표다. 몸 관리를 잘해서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목표를 드러냈다.
이어 "내년 시즌에는 팀 포스트 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좋은 활약해서 팬 여러분께 보답하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동래고를 졸업하고 1997년 프로에 입단한 이정훈은 15시즌 동안 448경기에 출장해 30승 45패 16세이브 44홀드 평균자책점 4.79를 기록 중이다. 올시즌에는 40경기에서 4승 4패 1세이브 8홀드 평균자책점 4.67을 올렸다.
[이정훈.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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