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화성 김종국 기자]대표팀의 주장 하대성이 K리그에서의 맹활약을 A매치에서도 이어가겠다는 의욕을 나타냈다.
대표팀의 임시주장으로 선임된 하대성은 13일 오후 화성종합경기타운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오는 14일 호주를 상대로 치르는 평가전을 앞둔 각오를 전했다. 하대성은 "내일 비록 친선경기지만 국내파 위주로 선발됐고 해외파 못지 않게 국내파 선수들도 능력있다는 것을 확인시켜야 한다. 리그에서 만큼의 좋은 모습을 보이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팀 주장을 맡게 된 것에 대해선 "리그에서 주장을 하고 있지만 대표팀에서 주장을 하는 것은 선수로서 큰 영광"이라며 "앞으로 이런 일이 있을지 모를 정도로 부담스럽기도 하다. 리그에서 주장으로 임하고 있고 지금은 적응됐다"는 소감을 나타냈다.
대표팀내 분위기를 이끄는 선수를 묻는 질문에 "대표팀에 몇번째 오면서 선수들과 함께하고 있다. 박종우가 팀 분위기 메이커다. 어린 선수지만 배포도 있고 생긴 것과 다르게 유머감각도 있다. 팀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드는 능력이 있다"고 답했다.
[하대성]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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