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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배우 김세아의 남편인 펠리스트 김규식이 ‘강심장’ 스튜디오에 깜짝 등장했다.
김세아는 13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MC 신동엽, 이동욱)’에 출연해 첫째와 둘째 아이를 가정 분만 했다고 밝혔다.
이어 “병원은 차갑고 낯선 공간이지만 익숙한 공간인 내 집, 내 침대에서 낳다보니 심적으로 편안하다”며 “남편이 10시간 동안 마사지를 해주며 출산을 도왔고 화장실에서 볼 일 보듯이 쪼그려 앉아서 내 손으로 아이를 받았다”며 둘째를 가정 분만으로 출산했을 당시의 영상을 공개했다.
김세아는 또 “두 번째 가정 분만 후 남편이 ‘당신과 아이들에게 정말 잘 해야 겠구나’라는 말을 했다”며 “남편은 평소에도 항상 웃는 얼굴을 하고 있다”고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강심장’ 스튜디오에 깜짝 등장한 김규식은 “내가 결혼 후 가장 잘한 일은 가정 분만을 한 것과 아내 몸조리를 해준 일”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결혼 전 프러포즈도 못하고 출장으로 얼마 전 결혼 기념일도 못 챙겼다”며 “앞으로도 아내를 많이 사랑하고 행복하게 해주겠다”며 김세아에게 입을 맞췄다.
이날 방송에는 슈퍼주니어 이특, 은혁, 신동, 예성, 마이티마우스 상추, 동방신기 유노윤호, 최강창민, 샤이니 종현, 태민, 배우 김세아, 임성민, 박민지, 방송인 붐, 박경림, 개그맨 변기수, 양세형이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 대결을 펼쳤다.
[김세아의 남편 김규식. 사진 = SBS ‘강심장’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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