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유명 프로듀서 프라이머리의 첫 정규 앨범이 또 음원 유출되는 사고를 당했다.
프라이머리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이름을 내건 앨범을 처음 공개한 가운데 CD에만 수록된 ‘거기서 거기읾’이란 곡의 음원이 유출되는 사고를 겪었고, 최근에는 한 특정 사이트에서 해당 곡을 직접 리핑해 자사 사이트에 버젓이 음원을 올리는 사건을 접했다.
이와 관련 프라이머리의 소속사 아메바컬쳐 측은 “이러한 비도덕적이고, 이기적인 행동은 대중들과의 소중한 약속을 무시하는 행위임은 물론 앨범 제작을 위해 노력하는 아티스트, 스태프들의 고생을 한 순간에 수포로 돌리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이어 “불법 P2P 사이트도 아닌 저작권 보호를 위해 앞장서야 할 정식적인 음원 사이트에서 CD리핑을 통해 음원을 제공한다는 악의적인 발상과 행위자체를 이해 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음원 유출된 ‘거기서 거기읾’의 원곡은 다이나믹듀오 6집 DIGILOG 2/2의 타이틀곡 ‘거기서 거기’로 다이나믹듀오와 프로듀서 바트가 함께 작업했던 곡을 프라이머리는 물론 다이나믹듀오, 슈프림팀의 이센스, 리듬파워의 보이비 등이 참여해 다듬은 노래다.
프라이머리의 정규 앨범은 한편 비아이돌 앨범으로는 이례적으로 1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승승장구 중이다.
[또 음원 유출로 울상인 프로듀서 프라이머리. 사진 = 아메바컬쳐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