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치' 유이, 이상형 묻자 "차태현보다 이희준"

[마이데일리 = 이지영 수습기자] 걸그룹 에프터스쿨의 유이가 배우 이희준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유이는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전우치'(극본 조명주 박대영 연출 강일수) 제작 발표회에서 "차태현과 이희준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두사람의 첫인상이 어땠나"라는 질문을 받았다.

유이는 차태현과 이희준에 대해 "처음 만난 느낌이 아니라 친오빠들처럼 인사도 잘 받아주는 등 첫 인상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강림을 맡은 이희준 오빠와 붙는 신이 많아 더 잘 맞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에 이날 사회를 맡은 박은영 아나운서는 "그럼 이상형은 이희준이냐"고 묻자 유이는 "네"라고 부끄러운 듯 답했다.

유이는 극중 전우치(차태현)가 사랑한 연인이자 미혼술에 걸려 감정을 잃어버리고 사악함에 빠져 조종을 당하는 홍무연 역을 맡았다.

한편 '전우치'는 고전소설 전우치전을 바탕으로 한 퓨전 무협사극이다. 친구의 배신으로 아버지처럼 여겼던 홍길동과 사랑한 여인 홍무연(유이)을 잃게 된 후 복수를 꿈꾸는 율도국 도사 전우치(차태현)의 이야기다.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후속으로 오는 21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유이.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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