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에 치인' 하정우, 뺑소니 가해자 200m 추격해 잡았다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하정우가 자신을 차로 치고 도망친 뺑소니범을 붙잡았다.

하정우는 지난 12일 오후 10시 30분경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김모씨가 몰던 차량에 치이는 사고를 당했다.

이후 가해자가 차를 몰고 도주했고, 하정우는 약 200m 가량을 뛰어 추격한 끝에 가해자를 붙잡아 경찰에 신고했다.

하정우 소속사 관계자는 14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하정우씨가 살짝 치인 정도의 사고를 당했다"며 "합의 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배우 하정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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