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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가수 손담비가 2년만에 컴백을 앞두고 안무영상을 선공개하며 특유의 댄스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손담비는 14일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신곡 '눈물이 주르륵'의 안무 영상을 공개, 자신을 스타덤에 올려 놓은 '미쳤어'의 의자춤을 능가할 수 있을 지 기대를 높이고 있다.
손담비는 지난 12일 4집 미니앨범 '눈물이 주르륵'을 발표한 뒤 충격적이고 감각적인 영상미의 뮤직비디오를 통해 섹시하면서도 임팩트 있는 안무를 공개한 바 있다. 하지만 당시 포인트 안무 외에는 공개된 적 없던 안무를 첫 컴백 무대를 하루 앞두고 이날 공개한 것.
소속사 플레디스 관계자는 "특히 손가락으로 눈물이 뺨을 타고 흘러 내리는 듯 표현한 포인트 안무 '눈물댄스'는 손담비의 섹시하고 치명적인 매력을 한번에 볼 수 있는 춤이다. 한 번 보면 쉽게 따라 할 수 있어 의자춤, 찌르기 춤 이후 최고의 유행을 기대 해 볼 만 하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 밖에 학처럼 한 쪽 다리를 세워 들고 카메라가 몸 라인을 훑어 내려가는 부분의 동작이나 간주 부분에서 보여진 플로어 댄스 등도 손담비 특유의 매혹적인 웨이브와 섹시한 몸매 라인을 드러내며 시선을 모은다.
소속사 측은 "노래의 슬픈 감성을 보다 잘 표현하기 위해 수정에 수정을 거쳐 공 들인 안무"라며 "손담비 또한 2년여만에 나온 앨범에 대한 열정으로 매일 같이 연습실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손담비는 15일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컴백 신고식을 치른다.
[컴백을 앞두고 안무영상을 공개한 손담비. 사진 = 플레디스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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