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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개탤맨 최승경이 아내인 탤런트 임채원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14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는 이정용, 지상렬, 윤기원, 최승경이 출연한 ‘개탤맨 특집’ 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최승경은 “1992년 ‘사랑이 뭐길래’에 나오는 임채원을 보고 주위 사람들에게 ‘내가 저 사람하고 결혼한다’고 말했는데 사람들의 반응은 ‘저 사람이 왜 너랑 결혼해?’였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 후 임채원이 출연하는 프로그램 PD를 찾아가 나도 출연하겠다고 했고 하와이에서 있었던 연예인 초청모임에도 따라갔다”며 “나는 아무 것도 안하고 임채원 옆에만 있었다. 10일 동안 임채원이 수저를 들려고 하면 냅킨을 깔아주고 숙소에 있으면 커피 마시러 가자고했다”고 털어놨다.
최승경은 또 “임채원이 친구 하자고 하기에 친구는 못하겠고 연인 하자고 했다. 하지만 문채원이 이를 거절하자 대신 한국에서 10번만 만나자고 제안했다”며 “그런데 계속해서 100일을 만났고 100일째 되는 날 결혼하자고 했더니 수락하더라”라고 임채원과 결혼에 골인하게 된 과정을 공개했다.
[임채원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한 최승경. 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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