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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가 사우디아라비아 원정서 비겼다.
아르헨티나는 15일(이하 한국시간) 킹 파드 인터네셔널 스타디움서 벌어진 사우디아라비아와 친선경기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아르헨티나는 메시, 아게로, 디 마리아 등을 총출동시켰지만 사우디아라비아의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홈팀 사우디아라비아는 만만치 않았다. 전반 19분 알 샴라니의 날카로운 슈팅이 아르헨티나 골문을 노렸다. 이어 알 사라위의 헤딩으로 아르헨티나 골망을 갈랐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이 선언됐다.
아르헨티나는 후반에 디 산토, 아구스토 등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하지만 사우디아라비아 골키퍼의 선방에 번번이 막혔다. 아르헨티나는 경기 종료직전 아게로가 상대 페널티박스 근처서 프리킥 기회를 잡았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결국 경기는 득점없이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아르헨티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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