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템파베이 레이스의 데이비드 프라이스와 뉴욕 메츠의 RA 디키가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5일(한국시각) 2012년 사이영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프라이스가, 내셔널리그에서는 디키가 올해 최고 투수의 영광을 안았다.
프라이스는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소속 기자단 투표에서 1위 14표, 2위 13표, 3위 1표 등 총점 153점으로 지난해 수상자인 저스틴 벌랜더(디트로이트 타이거즈)를 4점차로 제치고 생애 첫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또 다른 후보 제러드 위버(LA 에인절스)는 70점에 그쳤다. 프라이스는 올시즌 20승 5패 평균자책점 2.56을 기록하며 리그 최고 투수로 자리매김했다.
디키는 27개의 1위 표를 얻는 등 총점 209점으로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 지오 곤잘레스(워싱턴 내셔널스)를 제치고 수상자로 선정됐다. 너클볼 투수로는 첫 수상자인 디키는 올시즌 233⅔이닝 동안 230탈삼진, 완투 5차례(3완봉)로 위력을 떨치며 20승 6패 평균자책점 2.73을 기록했다.
[데이비드 프라이스(왼쪽)-RA 디키.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