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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115kg의 고도비만에서 불굴의 의지로 체중을 50kg까지 감량한 한 여성이 심각한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
연일 가슴 아픈 사연과 충격적 변신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케이블채널 스토리온 대반전 메이크오버 프로그램 ‘Let美人 2 (이하 렛미인 2)’에는 초 고도비만에서 체중 감량 후 오히려 처진 뱃살로 고통 받는 여성과 출산 후 불어난 체중과 늘어진 뱃살로 남편의 폭언에 시달리는 여성이 등장한다.
하지영(24) 씨는 예쁘장한 얼굴과 귀여운 말투, 평범한 사람과 별반 다를 것 없어 보이는 외모로 스튜디오에 등장해 출연 이유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낼 계획이다.
하 씨는 ‘렛미인 2’ 에 출연한 이유를 “돼지껍데기 같은 뱃살 때문”이라고 밝히며 바지 속에 구겨 넣어야만 했던 늘어진 뱃살을 공개해 충격을 안겨줄 예정이다.
하 씨는 과거 115kg이 나가던 초 고도비만에서 강한 의지로 50kg을 감량한 상태. 하지만 체중감량 후에 남은 것은 예쁜 몸매가 아닌 마치 돼지껍데기를 연상 시키는 쭈글쭈글하고 늘어진 뱃살이라고 밝히며 안타까움을 산다고. 하 씨는 “자신에게 당당해지고 싶어서 살을 뺐는데… 언제까지 숨어 지내고 싶지 않다”라며 렛미인 사례자 선정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어서 등장한 이선경(38) 씨는 임신중독으로 인해 늘어난 체중과 처진 뱃살로 남편과 심각한 불화를 겪고 있다고 밝혀 MC 황신혜와 스타일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 씨는 첫 아이를 낳고 40kg이 늘었고 바로 둘째, 셋째를 출산하며 점점 몸이 망가졌다고 밝힌다. 이선경 씨의 몸 상태보다 더욱 심각한 것은 남편의 폭언과 무관심으로 인한 심각한 이혼위기 상황. 이 씨의 남편은 심각한 수준의 폭언과 일상이 돼버린 외박, 아내에 대한 무시가 망가져버린 외모 때문이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경악케 했다.
한시도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강렬한 두 사연의 주인공 중 누가 열한 번째 렛미인의 사례자가 될지 15일 밤 11시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렛미인2. 사진 = 스토리온 제공]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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