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홍명보 장학재단이 국내외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업부 협약을 체결했다.
희망고와 홍명보 장학재단은 14일 남산 희망고 사무국에서 사회공헌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두 단체는 특히 아동·청소년을 위한 사업을 진행하여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나눔 문화 전파를 통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패션디자이너 이광희가 대표로 있는 희망고는 아프리카 빈민지역 주민들의 자립을 돕고 있는 국제 NGO로, 세계 최빈국 남수단 톤즈를 중심으로 망고나무 묘목 배분 사업과 복합 교육 문화 센터 '희망고 빌리지' 사업을 펼치고 있다.
업무 체결 후 첫 번째 사업으로 희망고의 '마음 나눔 사업'에 동참해 오는 12월 열리는 선포식에 참여하는 홍명보이사장은 1000여명의 아동청소년들과 함께 공감과 배려를 바탕으로 하는 '축구를 통한 배려 정신' 선서식을 치를 예정이다.
홍명보장학재단은 "앞으로 이슈성 행사가 아닌 지속가능형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함으로써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가 사회적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데 두 단체가 기여할 수 있기를 바라본다"는 뜻을 나타냈다.
[사진 = 홍명보장학재단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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