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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수습기자] 개그우먼 이경애가 사고 후 경험했던 아찔한 경험담을 털어놨다.
이경애는 15일 방송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서 감전 사고로 유체이탈을 경험했던 사연을 밝혔다.
이경애는 이날 "지난 2005년도에 개그맨 이경래가 회사 송년회 MC를 같이 봐달라고 부탁한 적이 있다"고 운을 뗐다.
그는 "행사 주최측에서 본 마이크와는 다른 노래방 기계를 빌려왔다. 나에게 그 노래방 기계를 전해달라고 해서 전달하는 순간 마이크와 붙어서 감전을 당했다. 아무도 힘으로 할 수 없어서 도와주지 못했다. 1m 정도 날아가서 떨어졌다"고 당시의 급박했던 상황을 전했다.
이어 "내가 살아난 것은 천운인 것 같다"며 "머리가 터지면서 그 쪽으로 (전류가) 빠져나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경애는 또 "당시 내가 심장마비가 온 상태라 사람들이 심폐소생술 하는데 순간 내 몸이 일어났다. 정말 고스트처럼 내가 누워 있더라"라고 유체이탈을 경험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유체이탈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밝힌 이경애. 사진 =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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