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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수습기자] 배우 안내상이 생계형 첩보요원으로 변신한다.
16일 오전 MBC는 안내상이 오는 2013년 1월 방송 예정인 MBC 수목드라마 '7급 공무원'(극본 천성일 연출 김상협)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7급 공무원'에서 안내상은 나랏일보다 집안일이 더 힘든 생계형 첩보요원 김원석을 연기한다.
김원석은 한 때 촉망받는 첩보요원이었으나 현재는 삶에 찌든 공무원으로 전락한 인물이다. 해외 연수로 지겨운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에 훈육관에 지원했지만 자신의 옛 모습을 보는 듯 한 신입요원 한길로(주원)를 만난 후 다시 냉철한 첩보요원으로 돌아가 과거와의 힘겨운 싸움을 시작하게 된다.
2012년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 '메이퀸' 등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인 안내상은 이번 '7급 공무원'에서 태만한 공무원의 모습을 특유의 코믹한 연기로 능청스럽게 그릴 예정이다.
'7급 공무원'은 국정원 신입 요원들의 좌충우돌 로맨스를 비롯해 조직 내에서 일어나는 갈등과 에피소드를 그린 드라마로 배우 최강희, 주원, 김민서, 아이돌그룹 2PM 멤버 황찬성 등이 출연한다.
[MBC 드라마 '7급 공무원'에 출연하는 배우 안내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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