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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수습기자] 배우 김형일이 딸바보 모습을 보여줬다.
16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는 배우 김지완, 김형일, 박재훈이 출연해 탤런트 아빠들의 자녀 교육법을 밝혔다.
42살 늦은 나이에 결혼한 김형일은 "아직도 딸 목욕은 내가 시킨다. 내가 머리도 빗겨주고 묶어주고 숙제도 도와준다"고 밝혔다.
이에 MC 황수경은 "딸인데 싫어하지 않나"고 하자 "박사님들도 어느 정도 딸이 크면 목욕을 따로 하는 게 좋다더라"고 답했다.
이어 "그래서 내가 엄마랑 목욕하라고 했더니 딸이 '아빠 사랑이 식었구나'라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그는 "자연스럽게 멀어지는게 좋지 갑작스럽게 억지로 떼어놓는 것은 좋지 않더라. 그래서 여전히 내가 머리를 빗겨주고, 묶어주고, 잘 때 뽀뽀해주면 좋아한다"고 다정한 아빠의 모습을 보여줬다.
[다정한 아빠의 모습을 보여준 김형일. 사진 = KBS 2TV '여유만만'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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