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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국민 여동생’ 1위에 꼽혔던 가수 아이유가 은혁과의 사진 파문 후 순위가 급격히 추락했다.
모바일 마케팅앱 애드팡팡(대표 이윤석)은 11월 13일부터 11월 15일까지 3일간 822명이 참여한 2차 설문에서는 문근영이 손연재를 누르고 원조 국민여동생의 타이틀을 되찾았다.
애드팡팡은 앞서 동일한 내용으로 10월 29일부터 11월 5일까지 설문을 진행했다. 당시 27.7%의 득표로 1위를 차지했던 아이유는 사진파문이 불거진 후 실시된 이번 2차 설문에서는 14.4%의 득표에 그쳐 사진파문의 여파가 적지 않음을 여실히 보여줬다.
또, 손연재는 2회 연속 2위에 그쳐 아쉬움을 보였으나 30대 이상에서는 모두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보여 향후 국민여동생으로 등극할 가능성을 보였다.
한편 국민여동생으로 불리며 CF계를 평정했던 김연아의 경우 2차 설문에서도 전 연령층에서 하위권을 면치 못하며 최하위를 차지했다.
눈길을 끄는 것은 연령별 지지다. 10대는 미쓰에이 멤버 수지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보이는가 하면 20대는 문근영에게 몰표를 던졌다. 또, 30대 이상에서는 손연재가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세대별로 국민여동생을 바라보는 시각 차를 여실히 드러냈다.
최근 은혁과의 사진유출로 아픔을 겪고 있는 아이유의 경우, 20대 이상에서는 하위권을 면치 못했으나 10대에게는 25.4%의 지지율로 수지에 이어 2위를 차지해 10대들의 아이유 사랑이 아직 식지 않았음을 보여주기도 했다.
[아이유(위), 설문 조사 그래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애드팡팡제공]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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