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이호준과 SK의 자유계약선수(FA) 협상이 결렬됐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16일 "이호준과 이날 오후 인천에서 만나 FA 계약 협상을 했으나 계약 조건 이견으로 협상이 결렬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호준은 17일부터 SK를 제외한 다른 8개 구단과 협상을 하게 됐다.
이날 SK는 계약기간 2년에 계약금 4억원, 연봉 4억원 등 총액 12억원을 제시했지만 이호준은 이를 거절했다.
이호준은 올시즌 SK의 붙박이 4번 타자로 활약하며 타율 .300 18홈런 78타점을 기록했다. SK는 이호준이 꼭 필요한 선수라며 계약을 원했지만 결국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SK와의 협상이 결렬된 이호준.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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