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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개그맨 정준하가 어릴 적 수십 마리의 개를 기른 사실을 고백했다.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Y-STAR '식신로드' 녹화에서 정준하는 "어릴 적 집에서 52마리의 개가 있었다"고 밝히며 "개 이름을 다 짓지 못해 '개 1호' 등으로 불렀다"고 전했다.
정준하의 말이 농담이라고 생각한 방송인 박지윤은 "어떻게 52마리의 개를 기르게 되었냐"며 의심 섞인 눈초리로 물었고, 정준하는 "집에서 기르던 불도그가 새끼를 18마리를 낳아 갑자기 집에 강아지가 많아졌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 후 강아지들은 어떻게 되었냐"는 방송인 김나영의 질문에도 "집에서 기를 수 없어 다 팔았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하지만 이 이야기를 들은 출연자들은 일제히 정준하를 '개장수'라 놀려 또 다시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정준하의 이야기는 17일 낮 12시 '식신로드'에서 방송된다.
[개그맨 정준하. 사진 = Y-STAR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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