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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용이 콕 찍은 이태양·김주, 개그듀오? 비밀병기?

시간2012-11-16 16:06:15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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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산 김진성 기자] “이야, 쟤들 좀 봐봐. 개그콘서트보다 더 웃겨.”

한화 김응용 감독은 투수 이태양(23)과 김주(24)만 보면 껄껄 웃는다. 한화의 마무리훈련이 한창인 16일 서산전용연습구장. 김 감독은 “내가 정말 웃기는 애들을 알아. 기자들한테 한번 소개해줄께. 어이, 이태양이하고 김주 좀 데려와”라고 했다.

이태양과 김주가 김 감독 앞에 등장했다. 이미 이태양은 15일 기자들 앞에서 김 감독과 친구(?)가 된 사연이 소개가 됐다. 김 감독이 이태양에게 소고기를 사주며 친구 한명 사귀었다고 털어놨는데, 이태양이 보면 볼수록 재미있는 구석이 있다고 한다. 김 감독은 “어이, 이태양, 훈련 다 했어?”라고 묻자 이태양은 “아직 다 못했습니다”라고 대답했다. 김 감독이 다시 “아니, 훈련 할 건 다 하고 와야지”라고 하자 “그래도 감독님이 불러주시면 달려봐야 합니다”라며 기자들을 폭소에 빠뜨렸다.

이태양과 김주는 1군에서 그렇게 낯익은 얼굴들은 아니다. 이태양은 23살이고 김주는 24살이다. 김주는 최근 공익근무를 마치고 팀에 합류류했고, 이태양은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6승 8패 1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5.25를 기록했다. 둘 모두 3,4년차로 아직 신인급 투수들이다. 또 이태양은 190cm, 김주는 200cm라는 큰 신장을 자랑한다.

김주는 “원래 유치원 때부터 남들보다 머리 한 개 정도는 키가 더 컸다”라면서도 “태양이를 라이벌로 생각해본 적이 없다. 내가 한 수 위다. 다른 형들을 보고 배우겠다”라고 했고, 이태양도 “김주 형이 나보다 한 수 아래다. 말보다 실력으로 보여주겠다”라고 익살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김응용 감독과 기자들은 이미 실신(?)모드에 돌입했다.

둘의 개그 본능은 외모 논쟁으로 이어졌다. 김주는 “태양이는 잘 생긴 게 유일한 장점"이라며 기자들의 배꼽을 빼놓았고, 이태양도 “김주 형은 키 큰 것 말고는 볼 게 없습니다”라며 끝까지 지지 않았다. 김 감독은 “어째 둘 다 질 생각을 안 해”라면서도 대견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프로 선수라면 승부근성, 자존심이 있어야 하기 때문. 김 감독이 이들의 행보를 재미있게 지켜보는 것도 두 사람이 여느 신인들처럼 너무 착하고 순하기만 한게 아니라 감독, 기자들 앞에서도 얘기를 잘 하는 모습에서 성장 가능성을 엿봤기 때문이다.

김주는 “멘토는 정민철 코치님이다. 이제 공익근무를 끝내고 팀에 합류했는데 살이 10kg정도 쪘다. 힘이 붙은 것 같다. 공 던지는 감각을 찾아야 한다. 더 파워를 키우겠다”라고 진지하게 말했고, 이태양도 “올해 자신감을 찾았다. 경기운영에 있어서도 여유가 생겼다. 좋아질 것이라고 본다”라고 했다.

김 감독은 지금 이태양과 김주를 ‘개그 듀오’로 명명했지만, 곧바로 “대통령이 바뀌면 비서실장도 바뀌는 거야”라며 투타 모든 보직 새 판 짜기를 선언했다. 나이, 이름 값을 빼고 오로지 실력으로만 선수를 기용하겠다고 했다. 이들은 장난기도 많고 말도 잘했지만, 실제 훈련 성취도도 높다는 게 내부의 평가다. 개그 듀오가 내년 시즌이 되면 한화의 ‘비밀병기’가 될 지도 모르는 일이다.

[이태양(왼쪽)과 김주(오른쪽). 사진 = 서산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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