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김주찬이 FA 시장에 나온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외야수 김주찬과 16일 오후 자유계약선수(FA) 협상을 벌였지만 계약에 이르지 못했다.
롯데는 김주찬에게 계약기간 4년에 44억원(보장 40억원, 옵션 4억원)을 제시한 반면 김주찬은 4년간 48억원(보장 40억원, 옵션 8억원)을 요구했다. 결국 4억원 차이는 좁혀지지 않았고 김주찬은 FA 시장에 나오게 됐다. 김주찬은 17일부터 롯데를 제외한 8개 구단과 계약 협상을 할 수 있다.
김주찬은 올시즌 118경기에 나서 타율 .294 5홈런 39타점 32도루를 기록했다. 정확한 타격과 빠른 발을 갖고 있는만큼 다른 구단의 러브콜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FA 시장에 나온 김주찬.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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