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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한혜진이 자신이 '태초부터' 예뻤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혜진은 16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26년 서울광장 콘서트'에 강풀 작가와 배우 진구, 임슬옹, 배수빈, 이경영, 장광, 조덕제, 김의성 등과 함께 참여했다.
이날 한혜진은 네티즌으로부터 "한혜진씨는 언제부터 예뻤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한혜진은 "태초부터"라고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바로 "죄송합니다"라고 연신 사과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한혜진은 "서른이 넘어서부터 조금 괜찮아졌던 것 같다. 20대 때 얼굴 보다도 30대 때 얼굴이 개인적으로 마음에 든다"고 설명했다.
'26년'은 강풀의 동명원작을 바탕으로 한 영화로 '후궁: 제왕의 첩', '마이웨이', '형사 Duelist', '장화, 홍련', '음란서생' 등에서 감각적인 미술을 선보이며 각종 영화제 미술상을 휩쓴 조근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제작두레를 통해 전국적으로 1만 5000여 명의 참여를 이끌어내며 순 제작비 46억 원 가운데 7억여 원의 제작두레 회비를 모으는 등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오는 29일 개봉.
[배우 한혜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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